(종만북) 알고리즘 공부 시작 !

주문했던 종만북이 도착 ! SWTest B형, Codeforces Round 등을 진행하면서 부족함을 너무너무 많이 느껴서 귀가 닳도록 들었던 책을 구입했다.

우선, 책이 상당히 두껍다. ( 흉기 가능 ) 난이도도 꽤 높고 c++ 기반으로 정리되어 있다. 아직 제대로 안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DP ( Dynamic Programming, 동적 계획법 ) 에서 포기한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 책.

아래는 이 책을 선택하게 마음먹게 해준 박트리님의 알고리즘 공부 방법에 대한 글이다.

http://baactree.tistory.com/52

이 책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다.
"그래프의 최단 거리 알고리즘은 크게 한 정점에서부터 모든 정점까지의 최단 거리를 구하는 단일 시작점 알고리즘과 모든 정점 쌍 간의 최단 거리를 구하는 모든 쌍 최단 경로 알고리즘으로 나뉜다. 단일 시작점 알고리즘의 대표적인 것으로 다익스트라 알고리즘이 있다. 의사 코드는 이렇다. 이 그래프에 대해서 알고리즘을 실행해보자. 이 간선, 이 간선, 이 간선 순으로 완화가 이루어지므로 최단 거리는 이렇게 된다. 자, 이제 시간복잡도를 분석해보자."
이 수업에서 대체 어떤 학생이 다익스트라 알고리즘이 생겨난 배경과 이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데 필요했던 결정적 통찰을 얻을 수 있을까요?
- 알고리즘 문제해결 전략 中

망치로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다. 공식을 외우는 것보다 이해를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이다. "교과서만 봤어요."라는 공부법이 있다. 교과서에서 먼저 개념을 이해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해를 하지 못한 상태에서 문제만 푸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효과가 적다고 생각한다. 문득 중,고등학생때부터 이렇게 공부를 했지만 알고리즘에 대해서는 왜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해를 해야 변형도 할 수 있다."
책을 잘 선택했다는 기분이 든다. 이제 공부 시작 !